늙크크 뜻부터 짚고 가자
"늙크크"는 실제 나이와 무관하게, 요즘 유행하는 밈이나 말투에 둔감해지거나 이미 한물간 유행을 뒤늦게 즐기는 사람을 가리킬 때 쓰이는 말이라는 이야기가 있다. 스무 살이라도 유행에서 한 발 멀어지면 늙크크 소리를 들을 수 있고, 반대로 나이가 많아도 요즘 감성을 잘 따라가면 늙크크와는 거리가 멀어진다.
그러니까 늙크크는 '나이 듦'에 대한 말이 아니라 '유행과의 거리감'에 대한 말에 가깝다.
혹시 나도? 자가진단 포인트
몇 가지 신호가 유머러스하게 회자된다. 조카나 동생이 쓰는 줄임말을 듣고 뜻을 되물어본 적이 있다, 한창 유행이 지난 밈을 이제 막 알게 돼서 신나게 써봤는데 반응이 미적지근했다, 새로운 유행어를 봤을 때 '이게 뭔 소리야'가 먼저 나온다, SNS 피드에서 다들 웃는 드립을 나만 이해 못 해서 검색해본 적이 있다 — 이런 경험이 잦다면 늙크크 자가진단 포인트에 해당할 수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.
물론 이건 전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. 유행은 원래 빠르게 지나가고, 모든 걸 실시간으로 따라잡는 게 오히려 드문 일이다. 다만 궁금하다면 확인은 해볼 수 있다.
진짜 늙크크인지 테스트로 확인해보자
느낌만으로 스스로를 늙크크라 단정하기엔 이르다. 아래 테스트에서 몇 가지 질문에 답하면 지금 내 위치가 영크크인지, 올크크인지, 늙크크인지 좀 더 명확하게 나온다.